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쌍용차,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9개 차종 1만8,1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의 경우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645대가 해당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되어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며, 유입된 물로 인하여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탑승자 상해 및 각종 전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Q3 30TDI quattro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월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수리 및 부품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코란도투리스모 차종 7,525대는 완충장치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되어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월3일부터 쌍용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8월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 및 제작결함 사항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