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가 친환경 제품용 소재 개발 강화의 일환으로 차세대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기 위한 혁신 프로세스 개발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도레이 주식회사는 일본 에히메현에 위치한 탄소섬유 주요 연구·개발·생산 공장내에 신설 건물을 설치하고 2019년 초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레이는 본 개발 시설에서는 T800S의 차세대 급 창출과 함께 T1100G (강도 7GPa)까지 고강도화된 세계 최고 강도의 원사 개발 및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레이는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를 활용해 기존에 활용되던 분야의 항공기, 자동차, 압력용기, 풍력·수소에너지 관련을 중심으로 산업용도를 더욱 넓히고 고 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확대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레이는 “순환형사회·수소사회를 향한 친환경 제품 소재로서 탄소섬유의 보급 확대를 목표로 고성능화 및 비용절감에 나설 예정”이라며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개발 체제를 강화하고 복합 재료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레이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중기 경영 과제 ‘프로젝트 AP-G 2019’에서 복합재료사업의 중요한 과제로 ‘토레카 사업의 시장 확대’를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