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사업평가단(단장 문성식)이 수행기관 소통의 장을 통해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전북평가단은 17일 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 1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지역산업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지역산업지원사업 RITIS(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 및 RCMS(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R&D사업 투자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연구비의 집행, 관리에 대한 투명성 및 과제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수행기관(R&D 및 비R&D) 총괄책임자, 실무담당자, 회계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연구비관리 및 관련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RITIS, RCMS 사용 설명과 관련규정, 성과활용보고서(성과입력매뉴얼) 및 문제과제 제재부가금 제도 등 과제 추진업무에 관련한 세부사항에 대해 전북평가단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해 뜻 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관계자들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사업추진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식 전북평가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비 집행·관리의 투명성 제고 등 국가예산을 효율적·윤리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평가단은 전북의 산업 여건 및 특성, 지역기업의 수요 등을 반영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립된 2017년도 전라북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바탕으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및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총 과제 수 130여개 사업비(국비 및 지방비) 약 37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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