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롤 본사에서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左)와 주익찬 수성 부사장이 50억 납품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물사 및 금속 3D프린터 국산화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국내 최초로 울산에 구축되는 산업용 3D프린터 교육센터에 필요한 3D프린터를 공급한다.

센트롤은 ㈜이디, ㈜수성에 50억원 규모의 산업 교육용 3D프린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회사들은 지난 5월 산업용 3D프린핑 전문인력양성 및 보급사업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센트롤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 울산에 구축되는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캠퍼스 4.0’에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Binder Jet 및 Material Jet 방식의 3D프린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교육센터에서는 센트롤의 산업 교육용 3D프린터를 활용해 일반인 및 대학생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소재부품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센트롤은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분야는 물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증사업 등을 총망라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위해 국비 지원 프로그램과 국가 공인자격증 인증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3D프린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초부터 산업용 3D프린터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3D프린터 업계 1위 센트롤과 전자교육 장비 업계 1위 이디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3D프린팅 산업인력 교육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는 울산과 수도권 2곳에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