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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0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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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RC 적층제조센터에는 대형 금속 3D프린팅 장비가 구축돼 장비개발 및 공정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주승환 K-AMUG 회장) .

3D프린팅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 중인 울산시가 세계적인 적층제조(AM)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 연구소, Additive Manufacturing Center) 분원 유치에 나선다.

울산시는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연구소,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존 바라과나(John Baragwanath) 부회장 일행이 오는 24일 울산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AMRC 울산분원 설립 및 3D프린팅 기술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은 현대중공업도 방문하여 선박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001년 영국 셰필드대학교 내 보잉과 함께 공동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인 AMRC는 3D프린팅센터, 팩토리 2050, 핵 AMRC, 금속가공센터, 품질평가인증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1개 센터를 두고 있다.

지역 내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56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셰필드대학 연구기관, 보잉,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맥나랜 등 제조기업과 협력하여 3D프린팅, VR 활용 첨단 제조 상용화 기술 연구개발과 원전 해체기술, 바이오 메디컬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 중이다.

AMRC는 특히 적층 사이즈가 1m가 넘는 고속 PBF 장비와 DED 장비를 개발하고 실제 생산에 적용하고 있으며 원자력에 이용하는 대형 부품을 출력하는데 사용하는 등 적층제조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공동연구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이 3D 프린팅과 융합을 통해 고도화되고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MRC 울산분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지역전략 산업으로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14일부터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이라는 행사를 UNIST에서 개최해 국제세미나, DfAM 경진대회, 전시회, K-AMUG 창립총회 등을 통한 3D프린팅 대국민 홍보와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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