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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1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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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의 직원이 전기 관통구 집합체(EPA) 이터널락의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쇼트의 원자력 발전소용 유리 대 금속 밀봉 기술(GTMS : glass-to-metal sealed) 기반의 전기 관통구 집합체(이하 EPA : Electrical Penetration Assemblies)가 원자력 발전소의 중대사고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트는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행한 보고서에서 중대사고(SA : Severe Accident) 조건에서 전기 제어 계측 장비의 완벽한 수행 실패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전기 제어 계측 장비의 안전을 강조한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AEA TECDOC(기술 문서) 시리즈인 이번 ‘중대사고 조건 내 기자재의 안정적 수행 능력 평가’ 보고서에서 IAEA는 중대사고 발생 시 전기 및 제어 계측 장비가 원래 설계 기준 (DBA)을 초과하는 극한의 조건에 노출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원자력 발전소 내부용 전기 및 제어 계측 장비 적격 심사 시, 부품이 노심 용융과 같은 중대사고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지 테스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중대사고 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관건은 압력 용기를 외부와 완벽히 차단하는 것으로 쇼트의 이터널락(Eternaloc) 유리 대 금속 밀봉된 전기 관통구 집합체(EPA)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쇼트의 EPA는 현재 중대사고 상황으로 정의된 환경에서도 에이징이 되는 유기물인 에폭시와 달리, 분해되지 않아 유리 실링의 밀봉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유리 실링은 방사능 피폭을 막고 극한의 온도 및 압력을 동시에 견딜 수 있고 습기로부터 제품을 완벽히 보호한다.

또한 최대 30일까지 수심 12m의 수압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검증돼 홍수 혹은 중대사고 완화를 위한 전략으로 인한 침수 상황에서도 밀봉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토마스 핀크(Thomas Fink) 원자력 사업부 대표는 “중대사고 발생 시에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핵분열 물질 외부 유출 방지 여부다. 즉, 사고 발생 시 격납건물 내부 핵연료와 외부 환경 사이의 압력 경계를 효과적으로 보전해야 한다. 가장 최선이자 표준적인 차단 방법은 전기 관통구를 유리 대 금속 실링 기술로 밀봉시키는 것이다. 유리 대 금속 밀봉은 격리 밸브, 비상 냉각 분사기 등 중대사고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모든 장비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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