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은 21일 공단 본사에서 타이어 효율등급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 ▲에너지관리공단은 21일 공단 본사에서 타이어 효율등급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21일 공단 본사에서 지식경제부 관계자, 타이어 협회, 타이어 제작사, 기술표준원 및 외부 전문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효율등급제 도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지난달 지경부가 수립한 ‘타이어 효율등급제도 도입방안’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관리체계 등 세부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기본방향 설명과 타이어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이 자리에서 공단은 내년까지 법적·제도적 인프라오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임의인증(타이어 제작사가 자율적으로 효율을 표시)을 시작으로, 2012년에 강제인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양대 박성욱 교수는 “타이어 효율등급제도 도입계획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운영요령 고시제정 등을 위한 향후 6개월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경부 미래생활섬유과 장석구 과장은 “올해는 타이어 효율등급제 추진을 위한 원년이며, 향후 수입규제 대응 및 국가간 상호인증체계 구축을 위해서 정부와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타이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