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금속 광산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전극의 주요 재료인 니켈산화물 분말 양산에 나선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 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연료전지의 전극용 고순도 산화 니켈 분말 양산화 실증 설비를 2018 년 상반기를 목표로 에히메현에 스미토모 광산이 보유한 공장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일으키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주택, 점포, 공장 용 등 다양한 용도의 발전 설비로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산화니켈분말은 연료전지 중에서도 가장 발전 효율이 높은 SOFC의 전극에 사용되는 소재다. 회사는 이번 공장 증설이 향후 연료전지의 본격적인 제품화로 인한 산화니켈분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토모 금속 광산은 니켈 원료의 제련에서 재료 제조까지 일관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재료의 개발, 생산에서 축적 된 분체 제어 및 양산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 요구에 부응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사회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