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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0 1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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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5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서 구본무 LG회장(좌측에서 8번째),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좌측에서 9번째)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폴란드 자동차전지 법인의 생산케파 확보를 위해 건물 및 설비투자를 실시한다.

LG화학은 자동차용 전지를 연구제조하는 폴란드 자회사 ‘엘지 켐 브로츠와프 에너지’에 4,360억원(38,000만달러)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출자는 올해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LG화학이 설립한 ‘엘지 켐 브로츠와프 에너지’법인은 유럽에서 LG화학의 전기차배터리 거점역할을 할 폴란드 공장 건설을 위한 것으로 LG화학의 지분이 100%이다. 상업생산은 내년초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앞서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통해 2018년까지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들어갈 배터리 생산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폴란드 공장이 건설되면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오창(韓)-홀랜드(美)-남경(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폴란드 정부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육성 정책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유럽지역 순수 전기차 시장은 현재 약 11만대에서 2030년 약 277만대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폴란드 공장을 통해 순수 전기차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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