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는 지난 22일 자회사 창저우 트리나 에너지가 새로운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모듈(TSM-PC14)을 내놨다고 발표했다.
트리나솔라는 신제품을 내달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솔라엑스포 2010’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유틸리티 스케일 모듈은 지금까지 회사가 선보인 것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이며 오는 4분기 유럽과 북미시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총 72셀 구성의 대형 지상형 유틸리티 스케일로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모듈은 출력 265~290W를 목표 범위로 하고 있다.
고효율 다결정 셀을 장비한 TSM-PC14는 조작과 설치가 쉽고 상업 및 산업시설에서 유틸리티 급 시설까지 다양한 설비에 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트리나솔라 가오 지판 회장은 “검증된 고성능 모듈과 경쟁력 있는 가격구조를 연결하는 것이 태양광산업이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하는 길”이라며 “TSM-PC14는 그 길로 가는 커다란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