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화학물질 전문기관이 각 국의 화학물질 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규제대응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은 21일까지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항주석유제품기술유한공사(CIRS), 일본 산업환경관리협회(JEMAI)와 함께 한·중·일 화학물질규제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중국과 일본 3국의 화학물질 규제동향 및 화학물질 등록 방법 등 관련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화학물질관리협회,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일본 경제산업성 등 각 국 정부 및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글로벌 화학기업을 중심으로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TR은 국내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대응방안 및 사례를 설명하고 한국 내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KTR은 국내 화평법은 물론 EU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터키 등 주요국 화학물질 관련 규제에 맞춰 국내외 기업들의 해외 관련국 물질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