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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5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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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력산업인 탄소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탄소필터를 제작하는 업체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인 전주에 둥지를 튼다.

전주시는 25일 팔복동 산업단지 BYC 건물 1층 현지 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종수 씨아이디지털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탄소필터 제조업체인 씨아이디지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아이디지털은 이날 협약에 따라 현재 예비타탕성조사가 진행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총 20억원을 투자해 3,305㎡(1,000평) 규모의 전주공장을 신설하고, 약 60여명을 고용키로 약속했다.

이 업체는 탄소소재 국가산단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우선 팔복동 산업단지 BYC공장을 임대해 공장을 운영한 후 탄소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이전할 예정이다.

시와 시의회는 공장설립에 따른 건축허가와 공장등록 등 인·허가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얻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협조하는 등 법규가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할 수 있는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탄소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탄소필터를 제작하는 업체가 탄소인프라가 풍부한 전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먹거리인 전주의 탄소융합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 업체가 연간 급여액 15억원 이상, 원·부자재외 매입 등 6억원 이상, 매출규모도 연간 약 30억원로 정도 예측되고 있는데다, 매출 증가에 따라 고용인원의 증가와 투자설비의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독일처럼 강한 중소기업에 미래가 있다.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귀한 일이고 꼭 해야 할 일이지만, 도전하는 중소기업들, 독일처럼 강력한 중소기업들을 키워내는 게 지속가능한 발전이 아닌가 싶다”며 “지역과 기업, 청년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적인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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