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9-02 00:53:21
기사수정

나이지리아 심해 OPL321광구, OPL323광구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 중인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연방 고등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고 사업 정상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참여지분은 한국컨소시엄 60%, 영국 Equator 30%, 나이지리아 현지회사 10% 다.

OPL 321, 323 탐사 사업은 지난 2005년 8월에 광구를 낙찰받고 2006년 3월 양국 대통령 임석 하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하고 탐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광구분양 무효통보를 받았다.

한국 측은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지난 3월5일 연방고등법원에 법률 심리를 제소하고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지금까지 총 12차에 걸쳐 이뤄진 법정심리를 통해 광구분양무효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역설했다.
나이지리아 연방 고등 법원은 현지시간 8월20일 아부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과거 광구분양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됐다.

한국 측에 주어진 서명보너스 할인도 유효한 것으로 판시하면서 이번 나이지리아 정부측의 행정 조치는 정당한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므로 무효 이며, 석유법 등 현행법 체계상 한국 측에는 하자가 없으므로 한국 측의 광구 사업 권리를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한국컨소시엄을 대표해 법정 소송에 참여한 한국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해당기관을 접촉해 법원판결 결과의 즉각적 수용 및 광구복원 조치에 대해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광구 운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나’ 정부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한다면 이에 대응해 항소심에서도 승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