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가 2020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세퍼레이터(분리막) 생산능력 증강에 나선다.
도레이 주식회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구미와 청원에 위치한 공장에서의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생산·코팅 생산캐파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레이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도레이세퍼레이트필름코리아(TBSK)에 2,000억을 투자해 리튬이온 2차 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세티라®’의 연간 생산 능력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도레이 BSF 코팅코리아에 BSF용 코팅 설비의 증설을 결정하고 약 1,500억원을 투자 해 TBCK 코팅 능력을 약 400% 증가 시킬 것이라 밝혔다.
‘세티라®’은 고성능 고신뢰성을 가지는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BSF)에서 휴대용 전자기기나 전기자동차 등으로 대중적 리튬 이온 전지용 세퍼레이터로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민생용도의 견조한 증가로 BSF의 수요의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용 LiB는 항속 거리 연장 요구에서 고용량화가 진행되고 있고 비용 절감과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LiB를 구성하는 주요 부재인 BSF에 대해서도 내열성과 용이 접착성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도레이는 BSF 코팅 처리된 제품을 라인업을 늘리고 있으며, 자동차 용도의 대부분이 코팅 제품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 용도의 증가에 따라 이번에 코팅 설비의 증강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2020년 BSF의 생산 능력을 1,200억엔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17년 대비 3배로 늘려 증강을 할 구상을 진행중이라며 이번의 생산설비 능력 증강은 그계획의 일환이라 밝혔다.
도레이는 “급증하는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집,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 점유율 넘버원 BSF 메이커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