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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30 0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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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센터장 박장현)는 미국 MIPS社(MIPS Technologies, 회장 Anthony B. Holbrook)로 부터 MIPS社 보유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32bit 프로세서 IP’ 6종을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ETRI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업 및 연구소가 멀티미디어시스템의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IP를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MIPS社의 개발기술 IP를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MIPS社는 한국시장에서의 개발기술 IP의 저변 확대 등을 고려해 ETRI-MIPS社 간 협력이 이뤄졌다.

MIPS社가 ETRI에 무상제공하게 되는 6종의 IP는 24KEc, 4KEc, 4Kc, M4K으로 대만 파운드리 TSMC사의 0.13㎛, 0.18㎛ 공정과 중국 파운드리 SMIC사의 0.18㎛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시는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해져 개발비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됐다. 다만 제품 생산 시에는 라이센스와 로얄티까지 포함해 직접 구매 가격의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사용해야 한다.

조호길 ETRI SoC산업기술팀장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업 및 연구소가 해외에서 넓게 사용되는 고성능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IP를 ETRI의 기술지원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어 시스템반도체의 제품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IPS社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하는 반도체 프로세서 IP 개발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의 기업이며, MIPS 32bit 프로세서 IP는 고속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디지털 TV, PMP,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 개발에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 지적 재산권이다.

ETRI 시스템반도체진흥센터는 지식경제부의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IP 기반 SoC개발을 촉진시키고자 반도체 설계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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