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Nikon Imaging (China) Co., Ltd. (NIC)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2002년도에 설립된 NIC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와 그 부품들을 제조하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장쑤성 공장의 생산규모는 200만대, 근로자는 2,285명이다.
니콘은 스마트 폰 대두에 의해 소형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급속 축소하면서 NIC의 가동률도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6년 11월에 발표한 니콘 ‘구조 개혁 플랜’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제의 최적화를 논의했고, 이에 따라 사업 중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디지털 카메라 서비스와 사업은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니콘의 디지털카메라 생산거점은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와 태국, 중국 등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