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교수, 산업계, 소비자, 언론인, 법조계, 회계법인 등 17명의 다양한 외부전문가로부터 KEPCO 스마트그리드 추진에 대한 자문을 위해 21일 한전본사 회의실에서 제1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을 개최했다.
김쌍수 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들의 포럼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한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국가경제 활성화 및 해외수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문승일 교수(서울대)는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구축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서 KEPCO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황우현(스마트그리드추진실) 통합실증팀장은 “제주 통합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오는 2013년 11월간 5년의 계획으로 3,000가구를 대상으로 전력IT 연구성과물을 실제로 적용하는 “제주 통합실증단지”에서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전은 오늘 출범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스마트그리드 추진방안에 대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