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일본 제철소의 설비 보수에 도입된다.
일본의 철강 업체 JFE스틸은 지난 6일 일본 업계 최초로 제철소의 설비 유지 보수 업무에 AI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 목표는 2018년이다.
제철소의 설비 유지 보수 방법은 가동 설비의 상태 감시 및 계획적인 설비 정지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만일 고장이 발생한 경우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가 요구되고 있으며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장 현상·증상으로 원인 파악을 위해 많은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경험이 많은 직원들의 지식과 판단 능력에 따라 대응하고 있었다.
JFE스틸은 이러한 대응 기술을 차세대에 꾸준히 전하고 고장 복구 시간의 단축을 위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전사적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하는 AI 기술은 지금까지 긴 세월에 걸쳐 축적 해 온 JFE스틸의 많은 작업 설명서와 함께 과거의 베테랑 작업자의 작업 실적이나 판단 등을 기록해 JFE스틸 고유의 데이터베이스와 AI 기술을 결합했다.
JFE스틸은 “경험이 적은 담당자도 고장이 발생하면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미 시범 적으로 일부 시설에 도입하고 있으며, 그 효과가 인정 된 것으로부터, 2018년도를 목표로 전사적으로 도입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