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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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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초대형 변압기.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설리번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점유율과 성장세 등을 심사해 각 분야별 우수 기업들을 선정, 발표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0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으며 현대중공업이 ‘올해의 송전설비 우수기업상’을 수상하고, LS산전이 ‘올해의 배전설비 기업상’, LG화학이 ‘올해의 2차전지 기업상’을 수상했다.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에너지 및 전력시스템 분야 20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지난해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점을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는 다국적 발전설비업체 ABB가 수상했다.
현대중공업은 변압기와 차단기 등 송전 설비와 각종 중전기기를 제작,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변압기 생산 누계 50만MVA를 달성하고,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2만 MVA 생산 체제를 갖추는 등 송전 설비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현대중공업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옥현 LS산전 동남아영업팀장(右)과 크리스 드 라빈 프로스&설리번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S산전

LS산전은 보증기간 연장, 저압 제품 가격 세분화, 유통경로 강화 등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 수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 정도, 신시장 진출을 대비한 제품 구성 확장 능력 등의 다양한 요소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30%의 매출 성장세가 주요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수솔’ 등 차단기와 변압기 등 전력시스템 사업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저압기기 시장점유율 65%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상당하다.

LS산전 관계자는 “2015년까지 아시아 시장 Top tier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LG화학

LG화학이 이번에 수상한 ‘2차전지 기업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것으로, 리더십, 혁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2차 전지기업에 수여한 것이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노트북과 휴대전화용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해 1998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 휴렛패커드(HP)와 델,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컴퓨터.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는 현대기아차, GM 등에 공급하는 등 2차전지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우리나라보다 기술력에서 10년 이상 앞서있는 일본의 유수 경쟁 기업들을 제치고 선정돼 LG화학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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