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보홀딩스가 초음파로 수소 누출을 감지하는 가스센서를 개발했다.
닛신보홀딩스는 11월, 수소 가스를 0.5초만에 감지할수 있는 ‘초음파 수소 가스센서’를 개발했으며 2018년도부터 용도·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테스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수소사회를 지탱하는 수소 인프라와 연료전지는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센서의 장착이 필수가 되어가면서 다양한 방식의 안전 감지 센서가 출시되고 있다.
이에 닛신보홀딩스는 기존의 화학반응을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초음파의 전달속도(음속)의 변화에서 가스 농도를 산출하는 감지센서를 개발했다.
‘초음파 수소 가스 센서’는 가스 농도에 따라 가스 중 전해지는 음파의 속도가 다른 현상을 이용하고 있다.
촉매를 사용하지 않아 NOx, SOx 등의 촉매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더 빠른 감지 속도, 광범위한 농도 측정(0 ~ 100 %), 빠른 부팅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수소 가스뿐만 아니라 헬륨가스와 기화 된 가솔린, 육불화황(SF6) 가스 등 분위기 가스와 비중 차이가있는 가스이면 감지 할 수 있다.
닛신보홀딩스는 “헬륨 가스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및 기계 부품의 누설 시험 (기밀성 확인)에의 응용도 기대할 수 있다”며 “누수 탐지에서 농도 측정까지 다양한 시장을 위한 용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