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화학이 중국에서의 반도체 산업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공장 건설에 나선다.
스미토모 화학은 이번에 스미카 전자재료과학(상주)유한공사에서 과산화수소, 황산, 이소프로필 알코올 등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소재를 제조·판매하는 화학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공장 설립은 스미토모 화학의 시안 공장에 이어 제 2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 양산은 2019년 3월 예정이다.
스미토모 화학은 2001년 상하이에서 광학 기능성 필름의 가공·판매 거점을 설립 한 이후,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베이징과 우시을 비롯해 중국 8거점으로 정보 전자 화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액정 패널용 편광 필름 및 반도체 용 고순도 화학 등의 제조·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스미토모 화학은 반도체의 정밀 세정에서 이용되는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물질은 중국 전자기기 수요 증가와 반도체 산업의 확대에 따라 각 반도체 제조라인이 증강 계획을 밝히고 있어 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미토모 화학 관계자는 “중기 경영 계획에서 ICT분야를 차세대 사업 개발의 중점 영역의 하나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반도체 수요를 대응해 새로운 사업 강화를 도모 해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