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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1 1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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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취·정수시설 현황도.

K-water(사장 이학수)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 증대에 따른 산업용수 사용량 확대를 책임진다.

K-water는 지난 3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SK하이닉스와 ‘SK하이닉스 남한강계통 취·정수시설 위·수탁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water는 2018년부터 20년간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자체용수공급시설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 시설의 규모는 취수(110천㎥/일), 정수(102천㎥/일) 시설 및 도수관로 23㎞다.

그동안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은 K-water의 충주댐계통 Ⅰ단계 광역상수도(20천㎥/일)와 자체 용수공급시설(102천㎥/일)을 통해 산업용수와 식수를 사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신규 용수수요가 급증해, 2020년부터 K-water의 충주댐계통 Ⅱ단계 공업용수도를 통해 부족한 물(112천㎥/일)을 추가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K-water와 SK하이닉스는 공급물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이원화 된 이천공장의 용수공급체계를 물 전문기관인 K-water가 운영·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초순수 산업용수 시장 발전을 위해 다년간 반도체 기업과 상생협력을 다져온 K-water는 대표적인 초순수 수요처인 SK하이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향후 SK하이닉스의 순수·초순수 분야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겠다”며,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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