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품 210개의 생산량이 세계 1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자국의 원자력과 장비산업, 소비품, 국방과학기술산업, 전자정보업 등 210개 공산품 생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이 이미 공업 현대화 초기 단계를 벗어났으며 공업생산이 국민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건국 초기인 1949년 중국의 공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고 농업과 수공업이 90%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의 자전거, 재봉틀, 건전지, 맥주 등 100가지 경공업 제품은 중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가전, 가죽, 가구, 오리털 제품, 도자기 등은 세계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하며 방직업은 국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1990년 이후 중국은 세계 정보화 흐름 속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부상해 TV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생산량이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