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EV바이크와 마이크로EV를 겨냥한 소형 EV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지난 9일 소형 전기자동차(EV)의 개발을 도울 솔루션 확장형 ‘e파워트레인(ePowertrain)’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EV에 사용되는 시스템 장치 애플리케이션이다. 파나소닉은 다가올 모빌리티 사회(mobility society)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향후 일반 승용 차량은 물론 EV 바이크(EV bike), 마이크로 EV(micro EV)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용도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EV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 밝혔다.
이에 파나소닉은 EV바이크와 마이크로EV를 겨냥해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안전한 파워트레인으로 작은 크기에 높은 효율과 유연한 확장성을 겸비했다. 또한 파워 유닛(차량 탑재형 충전기, 정션 박스(junction box), 인버터, DC-DC 컨버터 포함)과 모터 유닛이 탑재된 기본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차량 크기, 속도, 토크 등 사양에 따라 기본 유닛의 조합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자동차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리드 타임 경감에도 기여한다.
파나소닉은 자사 장치의 강점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 세계 EV 시장 성장에 일조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