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용접 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대한용접접합학회가 2018년 신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은 19일 용접조합 주관으로 용접학회와 함께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갑 이사장과 장웅성 학회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매년 번갈아 가며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양 기관의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왔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양 기관은 전시회 기간 중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IIW 2014’ 국제용접학회 총회와 ‘IWJC Korea 2017’ 국제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더 나은 양 기관의 미래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용접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웰딩스쿨 설립과 최신 용접접합기술의 정보교류와 용접접합 분야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용접기술 잡지발간, 용접접합 분야 종사자의 소통의 장과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의 용접산업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용접협회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인사말에서 용접조합 최기갑 이사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앞으로 조합과 학회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서 장웅성 학회장은 양 기관의 소통과 연결을 통해 바람직한 협업의 활성화로 용접접합 산업의 힘들고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 미래의 용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 기관은 보다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대한민국의 용접산업계와 학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면서 2018년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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