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제지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건조체 플랜트를 완공했다. 분산액, 성형체, 건조체로 나누어 다양한 용도 개발 및 양산화을 위한 CNF 샘플 공급도 시작한다.
일본의 펄프기업 다이오제지(大王製紙)(주)는 지난 12월에 미시마 공장에서 생산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건조체’의 파일럿 플랜트의 건설 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1월부터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능력은 연간 약 10톤규모다.
다이오제지는 CNF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지 복합 재료, 증점제 각종 기능성 제품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7년 4월에는 CNF 분산액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CNF 및 펄프 섬유를 복합화 한 CNF 성형체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4월에는 CNF를 화장실용 청소시트로 만들었고 시트의 튼튼함과 실제 적용사례가 적은 CNF를 재빨리 채용한 착안점과 선진성으로 2018년 1월에는 ‘2017년 닛케이 우수 제품 서비스 상 우수상 닛케이 MJ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이오제지는 CNF 건조체(가루)에 의해 수지 복합 재료의 양산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수지 복합 재료의 가공성을 향상을 위한 수지에 CNF를 배합 한 ‘CNF 고농도 배합 펠렛’의 공급을 위한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할것이라 밝혔다.
이어 다이오제지는 다이오제지의 CNF의 명칭을 ‘ELLEX (에렛쿠스)’라고 명명했다. ‘ELLEX-S’는 CNF 분산액 (Slurry), ‘ELLEX-M’는 CNF 성형체(Mold), ‘ELLEX-P’는 CNF 건조체 (Powder)로 나눠 구분한다.
다이오 제지는 “이러한 3가지 형태의 샘플 제공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 페인트, 식품, 화장품, 종이·판지 및 가정용 종이 제품 등의 용도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