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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7 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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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이 뿌리산업 육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이 뿌리산업 육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3D(Dirty, Difficult, Dangerous) 업종의 대명사로 인식됐던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 육성에 위해 나선다.

정부는 지난 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각 부처장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전략을 논의했다.

뿌리산업은 전통 제조업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하는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이 국내 산업의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는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 △인력 공급시스템 확충 △기업 경영여건 개선 △기술 역량 강화 등 4개 핵심 전략과 11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쟁력 강화전략은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내 뿌리산업을 재평가하고 전통 제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그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산업의 측면에서 처음으로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 우리 뿌리산업이 2013년 생산 45조원, 기술혁신기업 1,500개의 튼튼한 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제조업을 선도하는 성장산업’, ‘新 3D(Digital, Dynamic, Decent) 산업’, ‘장인(匠人)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실을 방문해 뿌리산업 관련 친환경 생산공정 시연을 참관하고 에코 마그네슘 생산공정 개발에 성공한 김세광 생산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시연된 에코 마그네슘생산 공정은 지경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합금 소재기술로 에코 알루미늄 생산공정과 함께 282억원 규모의 대형 로열티를 받고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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