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안영배 회장이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금천구청장에 도전한다.
국민의당 금천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정두환)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금천구 독산동 문화정원에서 당원대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직접 참석한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으로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양강구도로 급속히 진입할 것”이라며 “국민을 통합하는 정당을 만들는 것을 목표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당 후보로 금천구청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안영배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뿌리부터가 튼튼한 금천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 출신 행정가가 그 역할을 맡아야할 시점”이라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안영배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장은 금천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으며 현재도 시흥 1동에 거주하고 있는 금천구 지역 토박이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활성화를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주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3D프린팅 기술의 의료, 교육, 우주항공 등에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은 국민의당에서 안영배 회장의 이러한 이력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민선5기때 당선돼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차성수 금천구청장(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