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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09:33:37
  • 수정 2018-03-30 1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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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이코리아 수소사회 기여 뿌듯”




지난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제14회 국제수소연료전지박람회(FC EXPO 2018)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당사의 일본 본사가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어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높던 중 신소재경제 신문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관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사의 부스를 방문하고, 수소 관련 부품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참관단에 신청을 했다.


당사는 특수가스용 밸브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지만 일본 본사에서 수소 스테이션과 수소연료 자동차용 제품생산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소 제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다.


첫째 날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당사 부스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신소재참관단 여러분들도 함께 부스를 찾아 당사 관계자의 설명을 함께 들으며, 제품을 살펴봤다.


이번 전시회에서 당사는 안전변(PRD)과 소켓, 리셉터클, 독일 WEH사와 공동 개발한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 등을 전시했다.


안전변은 수소차의 자동차 탱크에 장착하는 밸브로 화재 등의 열을 감지해 수소차의 수소 탱크 폭발을 예상하는데 사용한다. 수소차의 세계 기술기준인 ‘Global Technical Regulation No.13’를 취득했으며, 수소차에 관한 국제연합규칙 ‘UNR134’을 세계 최초로 새롭게 취득한 바 있다.


리셉터클은 수소차에 수소를 충전 할 때 충전 노즐과 충전구를 연결하는 이음매로, 유럽의 설계 시험 규격 인 ‘SAE, J2600’와 ‘ISO17268’에 따라 개발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다.


독일 WEH사와 공동 개발한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 충전 건은 일본 내 수소 충전소에서 다수 사용하고 있다.

 
전시회 통해 미래 먹거리 탐색 기회 얻어

신소재참관단 단체 하마이부스 탐방 감사


수소사회라는 큰 틀에서 당사의 제품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당사의 수소밸브 등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제품들로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다. 당사가 이런 핵심적인 제품을 만들어내고, 또 그것들이 수소사회 형성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자부심과 함께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당사에 부스를 뒤로하고 전시회에 나온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봤다.


평소에는 당사와 관련이 있는 수소 자동차 분야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관련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었다.


전기 생산을 위한 연료전지발전에서부터, 가정용 연료전지 그리고 더 나아가 수소사회라는 거대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우리 회사의 앞으로의 먹거리가 무엇이 될지 탐색해 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진 기술들은 미래 기술들이 아닌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기술임을 주목했다.


수소산업은 이미 미래의 먹거리가 아닌 현재의 먹거리이며, 현재 당사도 이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반드시 수소 시장은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 속에서 당사도 수소사회에 기여하고 수소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됐다.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 전시회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 기업의 참가가 많이 저조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전시회가 도쿄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기업의 참가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좀 더 많이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소 사회를 대표할만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좀 더 많아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이 전시회를 찾게 됐을 때 우리나라 기업이 더욱 많아 졌으면 한다.


전시장을 뒤로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참관단에 참여한 여러 기업인들과 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 홀로 방문이었다면 이들과의 만남이라는 것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여러 분야에서 참석한 참관단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단체 참관의 묘미라고 생각된다.


특히 참관단이 몸담고 있는 기업 설명이나, 박람회 참석 이유 등을 들음으로써 현재 우리가 신재생에너지 특히 수소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2박3일간의 일정이지만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었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각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수소 시장에서 당사가 기여할 수 있는 어떤 작은 아이디어라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전시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이재환 하마이코리아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넓게 펼쳐진 전시장에서 참관단에게 당사의 제품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신소재경제신문사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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