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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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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특허출원 건수(최근 10년간)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의 영향 따라 국내에서 관련된 방진 마스크 특허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327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마스크 출원은 연평균 113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그 이전 5년간(2008~ 2012) 연평균 출원건수인 80건에 비해 41% 이상 증가 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특허출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에 99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5 ~ 2017년에 특허출원이 100건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는 미세먼지의 1급 발암물질 지정, 메르스등 미세먼지의 유해성 인식과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60%, 기업이 37%, 대학 및 기타가 3%를 차지하여 개인 출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일반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생각해 낸 생활 속 아이디어를 출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기능적인 면에서 크게 미세먼지, 분진, 전염성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방진마스크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방독마스크(또는 방독면)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마스크로 나눌 수 있으며, 각 기능들을 겸용하기도 한다.

 

최근 5년간(2013~ 2017) 분야별 특허출원을 살펴보면, 방진마스크는 전체 출원의 2/3에 해당하는 66%, 방독마스크는 20%, 방한마스크는 14%를 차지하고 있다.

 

다수를 점하는 방진마스크는 교체식 필터, 팬모터 등 공기청정기 기술을 접목한 마스크(50건) 공기의 오염정도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마스크 등 사물인터넷과 결합한 마스크(38건)이 출원되는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급화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 전용 마스크, 아동용 필터교체식 마스크 등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마스크도 특허 출원되거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행복 중시, 1~3인 가족 증가 등 가치소비 확산과 가구의 소형화에 따른 소비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성철 특허청 주거기반심사과장은 대기오염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당분간 국내 및 중국 등 해외 마스크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능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권을 확보한다면, 국내외시장 선점을 통한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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