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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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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양산기업 옥시알(OCSiAl)이 복합 응용제품 적용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옥시알의 한국사인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지난 13일 대전 혁신적 SWCNT: 실험실에서부터 산업체까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재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복합재, 엘라스토머, 플라스틱, 배터리, 코팅 등 기존 제품의 한계를 SWCNT를 가지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참석자 및 연사들은 최근에 개발해 획기적인 성과를 얻은 제품과 세계 각지의 혁신적 기술에 관해 정보를 나누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뛰어난 전도성, 높은 강도, 경량화 가능성, 사용 수명 연장 등의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참석자 및 연사들은 최근에 개발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얻은 제품과 세계 각지의 혁신적 기술에 관해 정보를 나누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옥시알 R&D센터장인 알렉산더 베즈로드니(Alexander Bezrodny) 박사는 SWCNT는 그래핀 레이어를 원통 모양으로 말아 만든 것으로 전도성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하며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옥시알은 SWCNT 기반 농축 제품인 튜발 매트릭스(TUBALL MATRIX)’를 복합재 제조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튜발 매트릭스는 강화제 및 전도성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복합재에 조금만 첨가해도 무게 대비 우수한 전기 전도성, 열 전도성, 뛰어난 내열성, 강도 및 유연성, 경량화 등 우수한 성질이 발현될 수 있다.

 

SWCNT를 사용한 국내의 성공사례도 발표됐다. 차세대소재연구소 대표인 권한상 부경대 교수는 “SWCNT로 알루미늄, 강철, 구리, 티타늄 등 금속 나노복합재를 개발해 그간 넘지 못한 난관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SWCNT 복합재는 전도성이 높고 기계적 물성이 우수하며, 최종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기술 중 일부는 이미 국내 기업에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구본철 박사와 한국전기기술연구원의 한중탁 박사는 SWCNT를 이용해 개발한 CNT 섬유 생산 기술을 발표했다. CNT 섬유는 스마트 섬유, 플렉시블 및 웨어러블 기기, 필터 멤브레인,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SWCNT를 이용해 고성능 재료를 생산함으로써 어떻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옥시알아시아퍼시픽은 컨퍼런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행사장 일부에 옥시알의 SWCNT 제품군 및 이를 응용하여 제작한 가스 압력 실린더, 배터리, PSA 필름, 실리콘, 타이어 등 세계 각지의 옥시알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실제로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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