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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4:32:13
  • 수정 2018-04-17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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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운영 모델에 따른 수소 적정 가격

울산시가 수소충전소 운영에 적정한 수소차용 수소 가격은 19,190원으로 이 가격이 유지돼야 수소충전소 이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17일 울산 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기획사업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서 울산시는 수소충전소 운영분야에서 최적 운영모델을 수입해 운영비 지원과 적정 충전가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국내 수소생산량은 연간 190만톤으로 이중 14%26만톤이 외부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 중 10만톤을 수송용으로 전환할 경우 수소차 63만대를 운행할 수 있어 당분간 수소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소충전소를 옥동충전소의 경우처럼 LPG, CNG 충전소에 복합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연간 14,300만원의 운영비가 들고, 울산시가 2019년까지 수소차 800, 충전소 8기를 보급한다는 가정 하에 외부지원 없이 운영비 보전이 가능하려면 수소충전가격이 kg19,190원은 돼야 한다고 분석됐다.

 

타 연료와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수소판매가격은 1만원일 경우 수소차 넥쏘 1년 차량 유류 비용이 경유차 중형급과 비슷한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소차 1대가 연간 수소소비량 115.6이며, 수소충전소 운영자 이윤이 3,180/일 때 수소충전소 연간 운영비 14,300만원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수소차 389대가 고정적으로 수소충전소 1곳을 이용해야 하며, 하루동안 3.5의 수소충전량으로 36대 이상 충전해야 이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산시는 소비자가 1만원에 수소를 구입하고, 정부가 9,190원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2019년 울산시에 보급된 수소충전소 이윤보전을 위해 연간 85,000만원의 운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수소충전소별 수소판매가격은 울산 옥동 5,500창원 팔룡 8,000광주 진곡 8,200충남 내포 7,1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미국의 경우 충전소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때까지 운영비의 60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독일은 충전소 운영비의 60%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소충전소 활성화를 위해 보급 초기에 정부 차원에서의 수소충전소 운영비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수소충전소 전력요금 인하, 민간기업의 충전소 구축·운영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울산시는 2020년까지 수소차 4,000대를 보급하는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수소타운 운영, 수소 연료전지 연구 기반시설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하여 제기된 정책제언들을 시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울산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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