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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5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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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에쓰오일의 20181분기 경영실적이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에쓰오일이 25일 공시한 2018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4,109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55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93억원으로 전년대비 51.9% 감소했다.

 

매출은 제품 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3.9%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6.9% 감소했다.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함께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및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8% 감소했다.

 

올해 정기보수는 3월에 시작해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제외하고 4월 초 모두 완료했다.

 

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의 정기보수는 5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하반기는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모든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비정유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19.8%(석유화학 12.8%, 윤활기유 7%)에 불과하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64.6%(석유화학 31.7%, 윤활기유 32.9%)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인한 등유, 경유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견조한 정제마진(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4.7$/배럴)을 지지했으나, 계획된 정기보수 작업으로 원유정제시설 및 고도화 설비의 가동률이 510%p 감소해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로 인해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등 하류부문 신규 설비의 증설 및 가동 증가로 인한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파라자일렌(PX)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확대돼 8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분기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에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돼 전분기 19.2% 보다 증가한 22.2%의 영업이익률로 8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시장은 정유 부문에서 역내 신규시설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강한 수요 성장세와 역내 정유업체들의 봄철 정기보수로 견조한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로마틱 제품 부문에서 PX는 중국의 폐 플라스틱(PET) 수입 금지 조치로 원료인 폴리에스터의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스프레드가 예상된다. 벤젠은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및 하류부문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스프레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올레핀 제품은 중국의 춘절 연휴로 둔화된 폴리프로필렌(PP) 수요가 2분기에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하류부문의 약세로 인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내 설비의 2분기 정기보수를 바탕으로 해 견조한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기유 부문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 종료와 신규설비 증설로 인해 공급 측면에서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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