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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1 1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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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과 전 제품의 환경리스크를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대표 남용)는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환경리스크 통합관리 시스템(Global Green IT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들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찾아낼 수 있다. 또 국내사업장은 물론 84개 해외법인에서 얼마만큼의 CO₂가 배출되는지 분석-평가-관리가 수월해진다. 이를 통해 유럽환경규제인 RoHS, REACH, Take-back(회수) 등도 시스템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소비자, 바이어, NGO, 정부기관 등에 LG전자의 친환경 경영정보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LG전자는 환경규제 대응에 협력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스템을 ‘협력회사 친환경인증 프로그램’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협력업체를 위한 친환경 매뉴얼도 3분기 중 배포되고, 관련 교육도 올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환경을 비롯해 환율, 원자재가격, 법률규제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통합 리스크관리체계(ERM : Enterprise Risk Management)’를 도입했다.
ERM은 각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리스크가 발생하면 정해진 프로세스를 적용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사 표준 업무프로세스다.

남용 부회장은 경영회의 등에서 “리스크 요인들을 회피하지 말고, 눈에 보이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스크를 명확히 파악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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