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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7 0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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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의 기복이 심한 태양광 발전의 단점을 열병합발전으로 보완하는 실증사업이 일본에서 시작된다.

아사히신문은 도쿄가스와 오사카가스가 태양광과 천연가스의 열병합발전을 조합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태양광발전은 날씨가 좋으면 너무 많은 전력을 송전해 송전망의 전력량이 과다하게 몰림으로써 주파수 등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데 이를 열병합발전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양광발전으로 과도하게 송전된 전력을 송전망에 연결된 축전지로 흡수하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지만 축전지의 가격문제가 가장 큰 난제로 남아있는 상태.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축전지 대신 자국 내에 이미 보급돼 있는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을 사용한다.

이는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이 많을 때는 병합발전의 전력생산을 억제해 전력량을 조절한다는 개념으로, 병합발전은 공장이나 가정에 이미 보급돼 있어 축전지보다 비용 적게 든다는 것이 신문의 설명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도쿄와 간사이 지방에서 진행된다.

도쿄에서는 도쿄가스 연구시설 내에 있는 병합발전과 태양광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력과 열을 2동의 업무용 빌딩과 인근 복지시설에 송전하게 되며 간사이에서는 2개부(府), 4개현(縣)의 공장과 업무용 빌딩 등에 있는 6개소의 병합발전, 4개소의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을 조절한다.

올해 안으로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2년간의 실증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며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6억엔 가량을 계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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