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일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에게 잡지 판매용 카트 100대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이 ‘빅이슈’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익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서울,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약 70여명의 판매원이 활동 중이다.
동국제강은 판매원들이 이동 수단 겸 판매대로 사용하는 기존 카트가 자주 고장이 날뿐만 아니라 판매대로 사용시 고정이 되지 않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카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국제강 지원실장 김기영 이사는 “동국제강의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대부분의 빅이슈 판매원들이 활동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첫 인연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많은 판매원들이 자립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 후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카트 100대 중 분실되거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같은 형태의 카트를 추가 제작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카트 외에도 실제 판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팩, 의류 등 다양한 후원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변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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