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층제조사용자협회와 한서대의 3D프린팅 교육 및 자격증 과정 개설 MOU 체결식에서 (左부터) 안성만 한서대 산학협력단 교수, 주승환 적층제조사용자협회장, 이창규 한서대 교수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적층제조산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한서대를 시작으로 교육과 자격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회장 주승환)는 지난 4일 한서대학교에서 한서대 LINC+사업단(단장:부총장 김현성)과 산업용 3D프린팅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3D프린팅 교육사업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서대의 항공·공항·디자인융합산업부분 산·학 연계 과정과 3D프린팅 활용 실무교육과정을 병행해 학생들이 산·학 연계형 학점취득 및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한서대에 3D프린팅 산학협력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5월14일에서 6월1일까지, 1차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시험을 거쳐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향후 지속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120명 정도의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시간도 별도로 배정해 각 개인의 기술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적층제조사용자협회는 최근 노동부와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인력 양성 사업을 5월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3D프린팅 협회와 해외 자격증 협력 사업을 협력한데 이어 국내 대학교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적층제조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취업연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승환 회장은 “적층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안전과 공정개발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더욱개선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교육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전문인재들이 세계 적층제조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한서대 교수는 “이번 대학의 교육 및 자격증 과정 개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금속 3D프린팅 시장에 적합한 인력 양성 및 자격증 과정으로 더욱 발전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