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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7 13: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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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도내 토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64만㎡ 대비 7.3%(134만9,000㎡) 증가한 1,998만9,000㎡로 나타났다.

이는 도 전체 면적 8,629㎢ 0.2%, 도청 신도시 면적 995만㎡ 의 2배 크기에 이르는 면적으로 신고금액 기준으로는 1조9,016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지난 2007년 1,617만㎡, 2008년 1,787만㎡, 2009년 1,970만5,000㎡로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이 같은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의 증가는 충남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데다 서북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 IT가 발달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지역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만8,000㎡였으며 천안시(297만8,000㎡), 공주시(216만7,000㎡), 태안군(169만8,000㎡), 보령시(152만1,00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계룡(5만9,000㎡)과 서천(29만1,000㎡)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의 경우 미국 교포가 782만8,000㎡, 법인은 국내와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572만㎡로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087만3,000㎡, 일본, 중국인 등 아시아권이 399만5,000㎡, 영국, 프랑스, 독일인 등 유럽권이 115만2,000㎡ 순으로 많았다.

토지용도별 현황에선 임야, 나대지 등 용지(1,094만1,000㎡), 공장용지(617만4,000㎡), 주택용지(227만6,000㎡), 상업용지(59만7,00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도별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전남 3,792만㎡, 경기 3,785만㎡, 경북 2,915만㎡, 강원 2,112만㎡에 이어 충남이 1,971만㎡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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