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시대를 대비해 필요한 메탈 3D프린팅 산업 고급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단체인 (사)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회장 주승환, 이하 K-AMUG)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탈 3D프린팅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협회가 주관을 맡는 이번 사업은 지역 시장 규모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DOT(Demand Oriented Training) 방식의 검증된 교육방식으로 5월15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K-AMUG는 해외 유수 기관과 교육협력에 대한 MOU를 맺고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DOT는 K-AMUG에서 주창한 교육 방식으로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명이 참여하며 조선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일수 중 80%이상을 출석해야 수료가 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내 3D프린팅 산업관련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주승환 K-AMUG 회장은 “적층제조(AM)교육과 자격 사업을 통해 공신력 있는 AM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여 우리 전문인재들이 세계 적층제조시대를 주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AMUG는 국내 AM기술 축적 및 공유를 통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전문 엔지니어(유저) 모임으로 지난 9월 공식출범 했으며, 3D프린팅 소재·장비·제조공정·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기술·마케팅 정보 및 인적교류, 창업 활성화, 산업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2회 DFAM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선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K-AM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