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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7 16: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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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생산과 구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을 이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자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7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 감소와 내수 침체, 청년실업 등 우리경제 곳곳에 위기의 징후가 보이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혁신운동을 추진해야 한다. 혁신의 방법은 생산과 구매부분의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정부, 대기업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스마트팩토리를 중소기업 혁신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은 구매시장에서 늘 약자의 입장이지만 함께 힘을 뭉쳐 공동구매를 활성화한다면 이제 더 이상 을이 아닌 당당한 위치에서 구매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의 정책도 중소기업이 힘들어 하는 분야의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기업 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정책을 대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정상화 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와 노동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이 보완돼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자금을 손쉽게 쓸 수 있도록 독과점인 금융산업도 이제는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혁신 없이는 혁신성장도 이뤄질 수 없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이 조성되면 중소기업은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9회째로 열렸다.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부 포상이 전년 90점보다 1점 늘어난 91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정부포상은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표창 32점 △국무총리표창 32점이며, 총 포상 규모는 385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이슈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계 스스로 임금·복지·워라밸 등 ‘건강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짐문을 친수자 10명 전원이 국무총리에게 전달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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