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코오롱이 주택사업 및 수입 중고차 사업 호조로 매출이 개선됐다.

㈜코오롱은 올해 1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1,083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4.2%감소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호조,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판매 효과와 함께 A/S부문 네트워크 확장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및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흑자전환 등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한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 효과가 반영되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구조 안정화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