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8 14:55:17
  • 수정 2018-05-18 14:55:43
기사수정

일본 사이타마현의 산업기술종합연구센터(SAITEC)와 후지쿠라 고무공업 주식회사는 공동으로 ‘마그네슘 전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현재 소형 가전기기의 전원으로 리튬이온전지가 주로 쓰이고 있는데 리튬의 낮은 안전성, 희귀한 소재, 배터리 용량 확대의 한계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반면 마그네슘은 리튬에 비해 발화의 위험이 낮아 안전하고 자원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2배 이상의 대용량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SAITEC는 지난 2008년부터 마그네슘 전지 연구를 시작, 2014년부터는 일본의 첨단산업 창조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2015년도엔 SAITEC에서 개발한 양극 재료와 전해액을 사용한 시험용 마그네슘 전지를 실험실 수준에서 성능을 확인했다.


2016년도에는 마그네슘 전지의 실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축전지 개발을 실시하는 ‘전지 실용화 연구회’와 축전지를 활용한 장비를 개발하는 ‘활용 제품 연구회’를 출범했다.


SAITEC의 ‘축전지 실용화 연구회’ 회원 기업인 후지쿠라 고무 공업 주식회사의 생산 기술은 실제 기기에 탑재해 시험이 가능한 라미네이트형 및 코인 마그네슘 축전지 시제품이 완성됐다.


SAITEC는 올해 제작한 축전지를 ‘축전지 실용화 연구회’에 샘플로 제공하고 성능 평가를 실시한 다음 2020년에 마그네슘 전지의 다양한 환경 아래 안전성을 평가하고 2022년에는 상품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능평가를 지속 실시해 축전지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전지 실용화 연구회’에 반영하면서 고성능 축전지 및 활용 제품 개발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AITEC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공설 시험연구기관으로 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회 설치, 각종 시험, 기기등을 지원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65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