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25 14:17:47
  • 수정 2018-05-25 17:16:39
기사수정


▲ (왼쪽부터)신동진 인코어드 부사장, 조동우 엘지유플러스 담당, 류혜정 엘지전자 전무, 이재환 삼성전자 상무, 최중인 벽산파워 대표, 김현철 산업부 국장, 김은수 전력거래소 본부장, 박병익 한국엔텍 대표, 박진범 인텔리코드 이사, 양성배 전력거래소 처장, 이병철 어보브반도체 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감축한 전력량에 대한 적정한 보상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의 국민 참여를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일반 가정,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력소비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국민DR) 시범사업을 오는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약 4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25일 전력거래소 및 참여기업인 △벽산파워 △삼성전자 △LG전자 △LGU+ △인코어드 △한국엔텍은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마트 가전을 활용한 자동화 방식(Auto DR)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전력거래소로부터 전력 감축요청을 받으면, 공장 등 사업장의 설비관리자가 직접 냉·난방기, 생산설비 등을 제어하는 수동 방식을 활용했지만,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마트 에어콘에 피크관리 기능을 탑재해 전력거래소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에어콘이 스스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Auto DR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와 ICT를 결합한 새로운 제품인 IoT전력계측기를 DR 참여를 위한 기본 인프라로 활용한다.


기존에는 DR 참여를 위해 설치비용이 수십만원에 달하는 실시간 전력계측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계측, 통신방식 등을 간소화해 7만원에 설치 가능한 IoT 전력계측기를 활용하게 된다.


기존의 수동제어 방식, 전력계측기 등도 병행 활용한다.


산업부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DR 적정 보상수준, 운영방식 등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에 국민DR 제도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시범사업은 감축한 전력량 1Kwh 당 1,500원 상당의 현금지급, 통신비 할인 또는 포인트 지급 등의 보상을 지급하며,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적정 보상수준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에어콘만 참여하지만, 향후 Auto DR 방식으로 참여 가능한 기기를 냉장고, 정수기 등으로 확대하고, 시범사업 성과분석을 토대로 스마트 가전 구매시 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민DR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의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연계한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 산업 육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65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