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내 유망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 개발, 공정혁신, 마케팅 지원 등 종합지원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과 함께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개사를 6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업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전담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문경일)에서 지난 25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참여자격은 시흥시 관내 기업으로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R&D투자비중이 3%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이상 기업의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경량화, 고효율화, 초박화), 공정혁신, 사업화기술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등 기업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1년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실적 및 년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원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신청은 6월15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대상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최병호 연구원 031-8084-8601)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사업은 매출성장, 수출주도, R&D경험을 갖춘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300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 지원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