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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1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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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 제2공장


LG하우시스가 건축물 화재안전 및 단열성능 법규 강화에 따른 고성능 단열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규모 확대에 나섰다.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충북 청주시 옥산산업단지의 PF(페놀폼)단열재 제2공장이 완공돼 5월 초 시험 생산을 시작해 최근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540억원이 투자된 PF단열재 제2공장은 1공장 바로 옆 부지에 연간 600만㎡의 생산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 연간 총 생산규모는 기존 1공장(300만㎡) 생산규모 대비 3배인 900만㎡로 늘었다. 900만㎡는 84㎡(구 34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약 7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와 같은 증설은 정부의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및 단열기준 강화로 인한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이다. 


2016년 4월부터는 6층 이상 건축물의 마감재로 쓰이는 단열재를 불연·준불연으로 적용해야 하는 개정 건축법이 시행되고 있고, 오는 9월부터는 건축 허가시 충족해야 하는 부위별(외벽/최상층지붕/최하층/바닥/창·문) 단열기준이 선진국(독일)의 패시브 건축물 수준으로 강화된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시행될 예정이다.


패시브 건축물은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해 난방설비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건축물이다. 이에 따라 1조 3천억원 규모의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에서 준불연 성능 이상의 단열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5%에서 2022년에는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제2공장 완공으로 PF단열재 공급을 확대해 국내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강화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수요가 지속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생산규모 확대‧화재안전성‧단열 성능을 강화한 제품 개발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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