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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8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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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 컨소시엄이 미국 형식승인을 취득해 국내 기업들의 시장 선점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선급(회장 이정기)은 지난 65일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해양생태기술연구소 등 컨소시엄을 통해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제품이 미국 정부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과 별도로 자국 법에 따라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승인 받은 BWMS에 의해 관리된 선박평형수만 해역에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은 반드시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BWMS 제품을 본선에 탑재해야 한다.

 

미국의 BWMS 형식승인 절차는 IMO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제정되었기 때문에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한 BWMS 업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 세계 BWMS 시장 선점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 현재 테크로스를 포함하여 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7개뿐이다.

 

한국선급은 지난 2년간 컨소시엄을 통해 삼성중공업 및 테크로스 제품이 미국 형식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조만간 USCG에서 삼성중공업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 시험 보고서의 검토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며 후속 형식 승인 증서가 발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선급의 이정기 회장은 한국선급이 이끄는 컨소시엄에서 시험한 BWMS 제품이 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미국 및 세계에 우리선급 및 컨소시엄의 BWMS 시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한국선급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하여 국내 해사 산업계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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