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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9 09: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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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일본 오사카 북부에서 오전 7시 58분경 일어난 진도 6.1의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오사카에 생산 거점을 둔 일본 기업들이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피해 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오사카 사카이시(堺市)에 위치한 샤프-홍하이정밀이 공동운영하는 액정공장 ‘사카이 디스플레이’는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 현재 지진에 대한 피해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운전 재개를 위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의 기타 간사이 지역의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 또한 다카쓰키(高槻)에 있는 파나소닉디바이스 공장과 커넥티드솔루션즈의 가도마(門真)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도레이는 오사카 본사와 세타(瀬田)공장에서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시가(滋賀)사업장의 영향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레이 정밀화학, 엔지니어링, 필름가공등의 계열사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다이킨화학은 오사카 셋츠(摂津)시에 위치한 24시간 운영 제조 화학 공장의 가동을 자동 정지했다.


JXTG홀딩스는 JXTG에너지와 중국기업이 출자한 오사카 국제 석유정제의 오사카 정유공장의 운전을 중지하고 제조시설의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으며 제품 출하도 중지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츠공업의 이케다 공장, 교토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으며 혼다도 스즈카 공장 라인 일부를 가동 중지했다.


하지만 공장 내 피해 상황을 파악한 기업들이 하나둘 다시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엔진을 생산하는 교토 공장과 시가(滋賀) 공장의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가 오전 10시 다시 재가동했다. 유리가 깨지는 피해가 있었지만 큰 피해 상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스모 에너지 홀딩스는 코스모 사카이공장(堺市)는 일부 장치는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제품 출하 일시 중지했다가 다시 시작했다.


JXTG 에너지 사카이공장(堺市)도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일시적으로 제품 출하를 중지했지만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사카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건 1923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사이 전력에 따르면 원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오사카의 17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오사카가스는 지진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된 타카츠키시(高槻市)와 이바라키시(茨木市)의 일부 등 약 11만호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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