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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7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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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황전망 SBHI 추이


중소기업들은 7월 중소기업 경기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6월15일부터 6월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가 전월대비 1.1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1.8p 상승한 89.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SBHI가 4월에 올 상반기 정점을 기록한 이후 제조업에서는 국내생산과 설비투자가 정체된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에서는 고질적인 내수부진과 계절적 소강국면에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7p 하락한 87.9로 조사됐고 비제조업에서는 0.7p 상승한 89.9로 나타나 제조업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0.2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에서는 이보다 높은 0.8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78.7→84.9),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97.1→101.6) 등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비금속광물제품’(98.5→84.6), ‘음료’(109.3→96.4) 등 1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7.9→88.1)이 실적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상승했고, 서비스업(89.5→90.3)에서는 ‘교육 서비스업’(91.3→95.6), ‘부동산업 및 임대업’ (82.6→86.7)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3.5→90.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5.2→92.7) 등 나머지 6개 업종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내수판매전망(89.0→88.0)과 수출전망(94.7→94.1)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전망(84.6→85.9)과 자금사정전망(82.5→83.7)은 상승하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전망(96.1→95.3)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항목별 전망에서도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7월의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수출, 영업이익, 원자재 전망 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기전반, 생산, 내수, 자금사정, 재고전망에서는 다소 악화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6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6개월 만에 ‘내수부진’(54.2%)이 ‘인건비 상승’을 제치고 최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52.6%)에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9.9%), ‘원자재 가격상승’(24.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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