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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3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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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분야 첨단기술의 사업화 및 글로벌화를 통한 중핵기업육성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되었다.
하이록코리아와 센트로닉스가 정부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지난달 27일 신성장동력 펀드운용사인 ‘스틱코리아신성장동력참단융합사모투자전문회사(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주))’가 하이록코리아와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는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및 발전소용 튜브 피팅(관이음쇠)과 배관용 밸브, 모듈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사업영역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도차량, 항공우주 발사체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로 확대를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2억원 및 218억원에 달한다.

스틱코리아전문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하이록코리아의 선정은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소 및 해당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기존 제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성 및 신사업 분야의 성장 잠재력, 건전한 재무구조 및 수익률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나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14일 스틱코리아전문회사는 Hall센서(자기센서)를 기반으로 한 소형정밀첨단모터 및 이를 응용한 고부가부품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비상장 센트로닉스와도 1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센트로닉스는 삼성전기 모터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제2위의 Hall센서 제조업체로서 응용제품 시장의 성장성 및 전방 거래선과의 파트너쉽 공유, 초기 투자비용 경감, 높은 시장진입장벽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투자는 우리나라 신성장동력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에서 결성된 역외펀드와 공동투자키로 함으로써 향후 투자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투자가 시작된 것은 미래 신산업육성에 대한 정부 및 민간의 투자의지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신산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9월말까지 추가로 4개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신성장동력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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