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 지난 3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배종욱 LG디스플레이 기초기술연구담당이 예쎄폴커 TUV SUD Korea 제품인증사업부 총괄전무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LG디스플레이가 OLED 조명에 대한 안전규격 시험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인증을 제조사 시험소 중 세계 최초로 획득하면서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는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OLED조명 안전 규격 시험 자체 인증을 획득하며 LG디스플레이의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는 내부단락 회로 테스트(Internal Short Circuit Test)와 결함 조건 테스트(Fault Condition Test), 열 응력 테스트(Thermal Stress Test)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철저한 안전 테스트를 거친 OLED조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울 LG디스플레이 기초기술연구담당은, “이번 OLED조명에 대한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 획득은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분야에 대한 품질검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OLED 조명 제품의 경쟁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UV SUD Korea 제품인증 사업부 총괄 예쎄 폴커(Jesse Volker) 전무는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시험소 인정을 축하하며,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차세대 조명 제품으로서 국제 시장에서 품질 및 안전을 인정받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